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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몸따로 마음따로..게으름 해결법

라이프잡이 2023. 2. 6. 07:51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의심과 공포가 생긴다. 그러나 행동하면 자신감과 용기가 생긴다.
-데일리 카네기-


우리는 마음속으로는 행동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너무 무거워 쉽게 움직이질 않는다.


1. 왜 몸과 마음이 따로 놀지?


생각하는 뇌와 행동하는 뇌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집 강아지 '똘똘이'는 배고프면 먹고, 무서우면 짖습니다.

동물들은 그다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본능적으로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대뇌 변연피질'이라는 곳에서 처리합니다.


인간도 이 '대뇌변연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과 다르게 '대뇌 신피질'이라는

기억·사고·의지·정조 등 조금 더 심층적 사고를 갖게 해주는 부위가

특히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변연피질 = 행동하는 뇌
신피질 = 생각하는 뇌



이렇게 인간의 뇌는 행동하는 뇌와 생각하는 뇌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하는 뇌와 생각하는 뇌의 기능이 다르다 보니

생각하는 뇌만 활성화한다고 행동하는 뇌도 무조건 활성화되지 것은 아닙니다.


2. 어떻게 행동하는 뇌를 움직이지?



행동하는 뇌는 '감정'과 연관이 있다.



우리는 생각만 할 때보다

기쁠 때, 슬플 때, 화났을 때, 놀랐을 때 등

어떠한 감정이 느껴졌을 때

더 수월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는 경험을 자주 하신 기억이 있으시죠?

감정과 연관된 행동하는 뇌가 생각하는 뇌보다

동물들과 같이 본능적이고 원시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감정이 생기면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게 되는 것입니다.

'감정'을 사용할 줄 알아야 행동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실천하고자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면
다음 네 가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세요. 글로 적는 것도 좋습니다.


첫 번째, 과거에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느꼈던 좋았던 기억 (과거 플러스)

두 번째, 과거에 요요 등 다이어트에 실패해서 좋지 못한 기억 (과거 마이너스)

세 번째, 미래에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느끼게 될 좋은 기분 (미래 플러스)

네 번째, 미레에 다이어트를 실패하고 느끼게 될 아쉬운 기분 (미래 마이너스)




3. 계획보다 동기가 우선이다


우리는 행동하기 전 감정을 끌어내 행동의 동기로 삼는 과정보다  
어떻게 행동을 완수할지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먼저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머리가 복잡하고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지 않게 된다.


반면, 행동(해야 하는 일)을 끝내고 나면
느낄 좋은 감정을 생각하면 ,
행동하는 뇌가 자극받아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생기고
생각하는 뇌에게 계획을 맡겨야 행동으로 옮기기 쉽다.


행동을 이끄는 감정 중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는 감정은 무엇일까?

상대가 나를 통해 도움받는 것을 상상할 때이다.


상대방이

'넌 이런 점이 부족하니까 이렇게 행동해야 돼'와

'네가 이렇게 행동하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라고 말하는 것 중에 어떻것이 더 행동하고 싶어 지나요?


지금까지 당신이 무기력했던 것은 당신이 게으른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행동하는 뇌와 친해지는 법을 몰랐었던 것이 아니었을까?